
요즘 두산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40R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그리고 듀산퓨얼셀의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9R이 관심을 끌고 있지요. 결국 두산그룹의 채무를 중리고 구조조정을 하기위한 수준들로 오늘은 두산퓨얼셀의 주가와 인수인수권 그리고 두산퓨얼셀 9R 신주인수권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어떤 기업인가?

두산퓨얼셀은 수소 에너지 관련주로 수소전기차와는 연관은 없는 기업이며 발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인산염 연료전지 (PAFC)를 발전소에 공급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 보수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발전소는 과거 화석연료를 연소시키거나 수력, 원자력 등 형태에서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과 제도 확대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으로 정부차원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연료전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또한 친환경 발전소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도 맡아 떨어지고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기존 발전대비 효율성이 50%이상이며 1일기준 태양광이 15%, 풍력이 25% 가동률을 보이는 것 대비 95%수준의 높은 가동률, 그리고 도심지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전기생산이 필요한 민간시설 등에도 설치가 가능한 지리적 이점까지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향후 수요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정부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이 발생되며 향후에는 가정용으로도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까지는 정부정책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 이후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으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수주와 매출 증가현상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두산퓨얼셀 실적

두산퓨얼셀은 2014년 PAFC 기술을 보유한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하고 국내 퓨얼셀파워 기업 인수를 통해 진출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두산으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상장,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요. 2018년 기준 94%의 점유율로 거의 독점하였으나 19년 70%, 올해 2분기 기준 80%로 추정되며 이러한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16년 700억원 매출에서 17년 1500억, 18년에는 약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도 매우 양호산 상태입니다. 수소 연료전지사업을 영위하는 두산퓨얼셀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어요. 두산퓨얼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0억원, 125억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7.2%를 기록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작년 10월 1일자로 ㈜두산에서 인적 분할된 법인이라고 설명드렸어요. 인적 분할 전 ㈜두산 내에서 기록한 작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올해의 반등폭을 실감하실 수 있어요. 작년 3분기에는 매출 783억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7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2020년 같은 분기 실적은 정말 좋아졌죠. 흑자 전환은 기본이구요.

흑자전환보다 인상적인 것은 호실적을 낸 시점이 더 중요합니다.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사업은 매출의 계절성이 존재합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사로의 입찰제안서를 통상 상반기에 공고하고 1차 납품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외 수주에 성공한 물량은 발전소 현장 공사 준비 일정으로 다음년도 2분기에 납품이 집중되지요.
즉 두산퓨얼셀 한해 실적은 사실상 2분기와 4분기에 만들어진다고 기대를 합니다. 실제 데이타로도 두산퓨얼셀의 3개년 분기별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75% 이상이 2분기와 4분기에 집중되었어요. 작년의 경우에도 두산퓨얼셀(인적 분할 전 ㈜두산내 사업 부문이었던 시절 포함)의 한해 매출 4981억원 중 3882억원이 2분기와 4분기에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올해는 다릅니다. 우선 올해 2분기보다 3분기 매출이 높아요. 올해 2분기 매출은 1101억원에 그쳤어요. 3분기 매출보다 639억원 적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2분기(126억원)와 비슷하고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못지 않은 실적을 내었다는데 주목을 해야 합니다.
두산퓨얼셀은 기기 납품 증가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실적이 개선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좋은 실적을 낸 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 정체성을 전환하려는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수소경제위원회가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도입하며 두산퓨얼셀 역시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요.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향후 620메가와트(MW)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020년 현재 생산능력은 90MW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대목입니다.
두산퓨얼셀 향후 전망

정부는 2040년 수소연료전지 보급 8GW 목표 이행을 위해 HPS 도입을 발표, 2022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연간 국내에서만 350~400MW 규모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이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SOFC(한국형 고효율 발전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 계획 발표와 함께 ▲PEMFC(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수소충전소용 수전해 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SOFC스택 생산업체인 영국 세라스파워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까지 724억원을 투자해 50MW 규모의 설비 완공 후 2024년 상용화 할 예정”이라며 “기존 800℃ 이상에서 작동하는 SOFC모델과 달리 600℃에서 작동하는 저온형 SOFC를 개발할 예정으로 효율 및 스택 수명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 이후 수소충전소향 트라이젠-수전해기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선박용 연료전지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기술 개발이 진행 중으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 주가
수소 에너지 관련주인 두산퓨얼셀 주가는 19년 1월 정부정책 발표 이후, 그리고 작년 인적분할 후 상장 후에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 올 초 코로나 이후 정부정책 발표와 미국 수소전기차 기업인 니콜라 등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두산퓨얼셀 주가가 4천원에서 4만원까지 10배 가량 상승한 상황입니다.

두산퓨얼셀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두산퓨얼셀9R
이제 본격적으로 두산퓨얼셀9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주주라면, 계좌잔고에 못 보던게 생겼을 겁니다.
일정시점에 두산퓨얼셀 주식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 보유주식의 일정 비율만큼 ''신주 인수권''을 부여합니다. 종목명은 두산퓨얼셀9R입니다.

유상증자를 하면서 발행되는 주식을 기존 주주들에게 먼저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권리인거죠.
11월 20일~26일(5거래영업일) 동안 신주인수권 거래가 가능해요. 신주인수할 권리를 포기하거나 또는 인수할 돈이 없으시다면 해당 거래일 기간 동안 매도를 하시면 됩니다.
12월 2일 유상증자 가격이 확정되어서 발표됩니다. 현재 예상 가격은 33,600원 정도라고 합니다. (2020. 11. 20 기준으로는 41,300원) 그리고 12월 3~4일 양일간 청약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12월 7일~8일 유상증자에 필요한 돈을 예수금으로 넣어두셔야 합니다. (유상증자 가격 X 보유 주식수의 금액만큼 입금)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하면 유상증자 받은 주식가격에 영향을 받아서 잠시 하락세는 보이겠지만 회사만 건실하고 성장성만 있다면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많지요.
◎ 두산퓨얼셀 주식회사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
1. 상장종목 : 두산퓨얼셀 9R 신주인수권증서
2. 상장일 : 2020-11-20
3. 상장폐지일 : 2020-11-27
4. 신주인수권 증서의 수 : 9,326,843증서
5. 목적주권 주식의 종류 : 기명식 두산퓨얼셀보통주
6. 목적주권 1주의 (예정)발행가액 : 33,600원
7. 목적주권 청약개시일 : 2020-12-07
8. 목적주권 청약종료일 : 2020-12-08
9. 코드
- 표준코드 : KRA3362601A3(단축코드 J336260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