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인텔 반도체칩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반도체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인 에이디칩스는 22일 1930원까지 상승한뒤 전일 대비 3% 상승한 1,545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요 설비 협력사인 원익IPS, 유진테크 등도 주목받고 있지요. 원익IPS는 삼성 중국 계열사에 반도체 제조장비 1160억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외신에선 삼성전자가 인텔과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난 공시라 파급효과가 컸지요.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애큐리트는 인텔의 14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GPU 제품을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하고, 그 규모는 웨이퍼 기준 월 1만 5,000장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 유일한 삼성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인 에이디칩스의 주가 상승이유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디칩스 주가 상승 이유
반도체 설계업체 에이디칩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대비 3% 상승한 1,545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 1930원까지 상승했었지요.
최근 전세계 1위 종합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은 이달 중으로 칩 외주 생산(아웃소싱)을 한다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 등에 파운드리(수탁생산)를 맡기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디칩스의 주가 상승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국내에서 유일한 삼성전자 수탁생산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에이디칩스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에이디칩스는 반도체 설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확보한 업체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을 상용화했고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 및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업체입니다. 특히 EISC MCU Core IP 라이센싱 사업과 ASSP 개발과 판매 그리고 이를 이용한 보드, 시스템 개발 판매, 반도체 유통 사업까지 하고 있지요.
이번 인텔 반도체칩 파운드리 수주는 인텔의 CPU가 아닌 GPU 즉 중앙처리장치가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 생산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생산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전의 유일한 해외 파운드리 공장에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는 Foundry 아웃소싱 계약이며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월 1만5천장의 위탁생산을 시작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에이디칩스 주가
국내 유일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파트너인 에이디칩스가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네요.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디칩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45원(3%)원 오른 1545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IT 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는 20일(현지시간) 인텔이 최근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 이 소식이 에이디칩스의 주가 상승과 연결되는 이유는 에이디칩스가 국내에서 유일한 삼성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2일 1930까지 상승하면서 상한가인 1950원에 거의 급접했다가 하락했죠. 에이디칩스가 국내 유일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파트너라고 하지만 아래 보시는 것처럼 아직은 매출액이 크지 않고 인텔 위탁생산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데이타가 없는 가운데 관려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이디팁스가 지속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삼성 파운드리사업내에서의 확실한 매출원이 확보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이디칩스 기업 실적
아직 매출액은 100억원대에 영업이익도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올해 인텔 위탁생산 및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황에 따른 에이디칩스의 기업실적은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