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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 2월 둘째 주 허가?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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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셀트리온 3형제는 장 초반 무섭게 상승했지만, 장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내달 출시를 앞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가운데 치료제가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르면 2월 초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최종 허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셀트리온 삼형제의 주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 허가?

1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주는 오는 2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로부터 허가여부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후 일정으로는 최종점검위원회 판단과 식약처 최종 허가여부 결정이 남았습니다. 이미 지난번에 식약처 안전성, 효과성 검증자문단이 허가 권고를 내린 바 있어 사실상 허가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2021년 식약처 업무보고에서도 김강립 식약처장은 2월 초쯤 국내 최초 치료제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치료제를 통해 확진자들의 중증 전환을 최대한 억제하고, 이후 출시될 백신을 통해 집단감염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입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12월 말 렉키로나주에 대해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미 10만명 분량의 제품 생산을 마친 상태로, 연내 약 300만명분의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백신 중에서는 현재 허가심사를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둘째 주 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달 3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2월 1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렉키로나주의 예상되는 치료효과는 임상2상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자문단이 제시한 처방 권고 대상자는 임상2상 피험자인 18세 이상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확진자다. 그 중에서도 ▲실내 공기에서 산소포화도가 94%를 초과하는 사람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 ▲투여 전 7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한 사람의 임상 증상 개선 효능·효과를 권고했습니다.

산소포화도 94%를 초과한다는 것은 폐기능 손실이 없어 산소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종합하면 코로나19 증상이 없거나, 중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증상이 나타난지 1주일이 안 된 확진자가 치료 대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주가

셀트리온 주가

보건복지부(복지부)는 1월 26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에서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 및 임상2·3상 동시 승인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 평가해 확정했으며 3상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

1월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01%(3700원) 상승한 18만 8천 원으로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 주가는 0.47%(1500원) 높아진 32만 2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되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5만 2400원으로 전날과 같습니다.

 

셀트리온 주가전망

셀트리온은 이번 코로나19 치료제가 메인 제품이 아닙니다. 바이오시밀러를 통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05년경 첫번째 프로젝트(CT-P01)가 시작되었고,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59번째 프로젝트(CT-P59)입니다.  그 사이 새로 시작하는 다른 프로젝트가 없었다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개발(S2, 줄기에 대응)이 60번째 프로젝트일 것입니다.

15년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니 1년 평균 4개 정도입니다.

셀트리온의 발표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프로젝트는 절반 정도인 30개 정도입니다. 나머지 30여개에는 초기 개발 단계에서 폐기된 프로젝트도 있을 것이고, 개발에는 성공하였으나 상업성이 부족하다 판단하여 정지된 프로젝트도 있을 것이며, 전임상까지 완료하고 오리지널의 특허가 종료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프로젝트도 있을 것입니다.


셀트리온은 키로나주외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향후 주가 역시 이러한 파이프라인의 약품이 개발되는 상황과 매출로 연결되는 것을 잘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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