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각종 주택 보급 및 건설 투자 공약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건설 부양 의지 및 건설 투자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지부진했던 국내 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증권은 건설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부터 반등 추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적어도 2021년 상반기까지는 건설업종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 대표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오늘은 2021년 기대가 되는 건설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설주 기대감
2월 3일 오전 HDC현대산업개발(294870), DL이앤씨(37550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월 1일을 기점으로 다수의 건설주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25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둔 현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후 첫 대책인 만큼 주택 공급 물량이 많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2021년 상반기까지는 건설업종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이후 점차 뚜렷해 지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정책 전환과 올해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각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주택 공급 총량 증가를 합리적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나타날 대형건설사의 이익증가가 중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설경기 활성화로 인한 기대주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 대표주들이 상승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새해 첫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일 언론에 출연한 자리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일반적 예상보다 더 공급규모가 클 것이라고 밝혔지요. 결국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서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와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등 전국 주요 지방 대도시에도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책의 규모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대도시를 포함할 경우, 주택 공급 규모는 30만호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죠.
이번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인해 다수의 건설주들의 주가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대표적인 건설주인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과 삼표시멘트, 서산, 고려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모헨즈,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등 시멘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