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은 3월 10일 증자비율 50%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알테오젠 무상증자 공시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합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4,041,450주, 기타주식 343,005주로 총 14,384,455주이고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2,124,350주, 기타주식 1,029,015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2일입니다.

알테오젠의 무상증자 재원은 자본 전입을 위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해 7월 100% 무상 이후에 8개월 만에 결정한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프로젝트가 원만하게 진행됨에도 유동성 부족에 따른 거래량의 감소 등에 대하여 무상증자를 통한 주식수 확대로 유동성을 늘림으로써 시장에서 원활한 거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회사와 함께 하는 주주에 대한 보상 차원”이며 “현재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 수출, 임상 시험 결과 등 호재성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부족과 왜곡된 내용의 정보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테오젠 박 대표는 “회사의 미래 비전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서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 알테오젠 파이프라인과 실적

알테오젠은 2021년 상반기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기술 이전과 변이체 특허 출원, 머크사와 유럽 CDMO 생산 계약 체결,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인도 임상 추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최초 임상 진행 완료 및 한림제약과 국내 판매 계약 체결, ADC 유방암치료제 국내 최초 임상 완료 등 올해도 많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알테오젠은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억656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억258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4억2000만원으로 전년 보다 96.7% 늘어났습니다. 글로벌제약자 라이센스아웃 계약에 따른 계약금 수익 증가,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증가 등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에 변동이 발생했고 당기순손실은 종속회사 적자폭 확대가 주요원인이라고 합니다.
▣ 알테오젠 주가

3월 10일 주식시장에서 알테오젠은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공시를 공시했습니다.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19.83%(23200원) 상승한 14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어요. 시가총액도 6515억 원 증가해 3조937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월 10일 공시이후 주가는 큰 폭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21.98%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