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이오기업 백시텍(Vaccitech)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백시텍에 공동 투자한 국내 분자진단업체 진매트릭스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백시텍 상장에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현재의 4배로 뛸 것으로 예상돼 진매트릭스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벡시텍이 진메트릭스에 투자를 한 이유와 진매트릭스 기업 정보와 향후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매트릭스와 벡시텍
백시텍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습니다. 벡시텍은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S·American Depositary Shares)를 상장할 계획으로 알려졌어요.
백시텍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분리 설립한 백신 개발업체로서 면역 T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옥드퍼드대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ChAdOx1) 권리 특허권을 보유 중으로 백시텍의 핵심 기술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적용됐습니다.
백시텍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3년 전 이 회사에 투자한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상당한 투자 차익을 거둘 것승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상장 후 백시텍의 기업가치는 현재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서 최대 10억 달러(약 1조120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18년 12월 공동으로 백스텍에 600만 파운드(약 90억원)를 투자를 하였습니다. 진매트릭스는 백시텍과 신약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기도 했습니다.
진매트릭스 기업정보
진매트릭스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항체 간섭을 극복한 독자적인 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GM-ChimAd’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하였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는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이다. 백신 항원에 대한 항체 형성뿐만 아니라, T 면역세포 기반 면역 반응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최근 미국 존슨앤존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칸시노, 그리고 러시아 가말라아 사는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벡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제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플랫폼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활용한 3차원 면역항원 리모델링을 통해 개발됐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은 감기 등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체내 존재하는 안티-벡터 항체가 백신 효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데, 회사는 플랫폼기술 ‘GM-ChimAd’를 통해 ‘안티-벡터 항체 반응’을 극복함으로써 백신 효과를 높이는 차별화에 성공했고 ‘GM-ChimAd’ 플랫폼은 기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대비 배양 증식성도 2.5배 이상 높아 대량 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차세대 신속 대응 백신 플랫폼 ‘GM-ChimAd’을 기반으로 재 확산 위험이 있는 신종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유전 정보를 반영한 ‘유니버셜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착수고 햐웋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매트릭스 주가
진매트릭스는 4월 14일 14%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4거래일째 오름세를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회사의 뉴욕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상한가까지 기록했어요.
그리고 서울시가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자가진단키트 도입 검토를 중앙부처에 촉구했다"면서 "식약처의 사용승인과 별도로 자가검사키트 관련 시범사업 시행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