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진단키트 대어 SD바이오센서 상장일과 청약일정 주관사

반응형

진단키트 대어 SD바이오센서 상장일과 청약일정 주관사

SKIET이 중복청약 마지막 종목이라고 붕붕뛰워서 청약분위기 만들더니 이제는 SD바이오센서네요. 국내 최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SD바이오센서가 다음달 일반 청약을 받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합니다. 중복 청약 금지제가 시행되기 전 나오는 마지막 조 단위 대어라고 또 광을 팔고 있네요.  요즘 IPO를 보면 시중에 정말 돈이 많이 돌고 있구나를 느낍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정점으로 SKIET때부터 IPO하는 회사의 실적이나 성장가능성을 정말 철저하게 분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SD바이오센서의 청약일정과 주관사 그리고 상장일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SD바이오센서 기업개요

SD바이오센서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무려 2,200% 증가한 1조6,862억원으로. 국내에서 많이 쓰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방식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방식까지의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출시에 따른 유통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SD바이오센서 제품군

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습니다.

SD바이오센서의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SARS-CoV-2의 E 유전자와 RdRp 유전자를 정성 검출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입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인을 받은 기업은 SD바이오센서를 포함해 씨젠,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바이오세움 등 총 5개입니다.

​SD바이오센서는 미국 FDA EUA를 받기 전부터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등과 계약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해왔습니다.

​이로써 미국 FDA EUA를 획득한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는 3개가 됐다. 앞서 오상헬스케어,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로부터 EUA를 획득했습니다.

▣ SD바이오센서 공모개요와 일정

SD바이오센서 공모개요

SD바이오센서는 5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가는 6만6000~8만50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액은 1조322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861억원으로 전년 730억원 대비 23배나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도 152억원에서 지난해 7383억원으로 49배 불어났어요. 정말 폭발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SD바이오센서 실적

2021년 1분기 매출은 1조1791억원, 영업이익은 576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SD바이오센서는 기업가치를 15조1702억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최근 12개월간 순이익(1조495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4.4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주가수익비율은 국내 기업인 씨젠과 미국 기업인 서모피셔 사이언티픽, 퍼킨엘머 등 3곳의 평균값을 적용했다고 해요.

SD바이오센서 PER산정


공모가는 주당 평가액 14만4626원에 24.2~41.1%의 할인율을 적용해 6만6000~8만5000원 정도 입니다. 공모가가 상단인 8만5000원에 결정될 경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8조8000억원이 됩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3위인 SK바이오팜(8조8494억원)과 비슷해지는 수준입니다. 경쟁사인 씨젠의 시가총액(2조1013억원)과 비교해도 4배 이상 큰 금액입니다.

SD바이오센서 희망공모가액 산출내역

이 때문에 공모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의 약 33.17%로 다소 적은 편이라고 하는데.. SKIET는 이 보다 훨씬 적은 유통물량이지만,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죠.

그리고 공모가가 너무 비쌉니다. 외국인들이 높은 공모가로 사더라도 상장일에 바로 팔거나 공매도를 해버리면 개인입장에서 대응하기가 어렵죠.. 

현재 SD바이오센서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6월 10~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 청약 일정은 6월 15일(화) ~ 6월 16일(수)이고 환불일은 6월 18일(금)입니다.

▣ 대표주관사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 회사인 삼성증권과 KB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4개 증권사에서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주관사별 청약 주식

▣ SD바이오센서 공모에 대한 의견

개인적인 의견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 근래의 기업공개를 보면서 정말 고민해보고 의심하고 확인해봐야 할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SD바이오센서의 상장주식수가 1억주가 넘습니다. 정확히 총 103,686,353주입니다. 만약 수요예측결과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상단으로 몰린다면,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85,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8.8조가 됩니다.

사실 하단인 66,000원으로 결정되어도 시가총액은 6.8조입니다. 완전 동일한 사업군은 아니지만,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4.9조, SKIET가 7.5조 였습니다.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 SKIET와 다르게 상장 당일부터 매각이 가능한 기존 주주들의 물량 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2,195만주가 상장 당일 바로 매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상장당일 유통가능 물량 비율 33.17%, 공모가 상단 85,000원 기준으로 2조 9,236억원정도의 거래금액이 가능합니다. 자전거래까지 합하면 정말 무서울 정도록 큰 금액이 움직이겠죠.

현재까지 SD바이오센서의 청약은 정말 최악의 조건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결과를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SKIET때도 결국은 공모가 상단으로 밀어붙였지만, 상장후 주가는 정말 안습입니다.

일반적인 조건으로는 청약 경쟁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요즘 공모에 대한 투자 열기가 아직도 뜨겁고 중복청약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0년 2021년 잠시 높아졌다고 기업가치가 한꺼번에 20배 넘게 올라간다는 건 너무 상식 밖입니다. 



반응형